‘미래학교 방향 찾는다’
도교육청, 행복학교 권역별 토론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창원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24일 진주 스포츠가치센터에서 도내 교원 240명을 대상으로 미래학교의 방향을 찾는 행복학교 권역별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3월부터 7월까지 행복학교 10년을 성찰하기 위해 학부모, 담당 교사, 학교장, 성장지원단 등 주체별로 열린 토론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경남교육공동체가 만들고자 하는 미래학교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 경남교육청 이수광 미래교육원 원장은 미래학교의 모습으로 자율성과 동료성(同僚性), 민주주의와 존엄을 강조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미래학교의 방향으로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한 학생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이를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묘령(거제제일중) 수석교사는 “행복학교에서 그리는 학교의 모습에 공감하고, 특히 학생의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